플레이데이터 풀스택 백엔드 9기 3월 월간회고
Facts
올해 초 급하게 결정된 휴학으로 인해 격정의 1, 2월을 보낸 후 나의 데이터사이언스로의 진로를 위해 백엔드 기술 개발을 배워보기로 결정하였다. 약간의 급한 마음과 함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여러 부트캠프와 학원, 개발 동아리 등을 알아본 후 플레이데이터 서초캠퍼스를 최우선순위로 삼았다. 나무위키, 각종 블로그 글, 인터넷 글, 후기 등을 알아보고 내가 세운 나름의 기준에 가장 적합했던 곳이 여기였기 때문이다. 집에서 남부터미널역까지 약 1시간 10분이 걸리는 만큼 쉬운 결정은 아니었으나 플레이데이터에 대한 기대감이 워낙 컸기 때문에 이동에 대한 부담감을 무릅쓰고 이곳에 지원하였다.
그렇게 3월 19일을 시작으로 나의 6개월 도전이 시작되었다. 지난 약 2주간 느낀 플레이데이터에 대한 인상은 아주 괜찮다. 이동시간을 포기하더라도 충분히 올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의 좋은 강의와 매니저님들의 체계적인 관리 덕분에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14일 동안 벌써 많이 달라졌다고 느끼는데, 6개월 후면 얼마나 달라져있을까 싶다.)
2주 동안 Git, Github, MySQL, 리눅스, 자바를 공부하였다. 먼저 Git과 Github를 공부하며 개발이라는 것이 절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이라는 걸 이해하였다. 아직 프로젝트를 해본 것은 아니지만 선생님의 경험담과 Git&Github가 '협업'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이 나를 납득시켰다. 처음에 부트캠프에 신청하였을 때 커리큘럼을 보고 뭔 프로젝트가 이렇게 많이 예정되어 있는가 했는데, 이제는 프로젝트를 많이 편성해둔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다.
MySQL을 공부할 때는 그 어떤 관심있는 것이라도 내가 어느정도 실력을 키워야 재미있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MySQL 이론을 공부할 때는 너무 재밌고 선생님의 코드를 따라갈 때도 아주 흥미로웠다. 근데 웬걸, 막상 문제를 풀어보니 어렵고 짜증나기까지 했다. DB 관리가 나랑 적성에 잘 맞을 것이고 재밌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력이 없는 상태에서는 당연히 재미없게 느껴진다는 걸 알게 되었다. 물론 지금은 다시 재밌다. 아주 작은 규모의 DB를 바탕으로 문제 푸는 연습을 했을뿐이지만, 적어도 처음보다는 실력이 늘었기 때문이다.
첫 주에는 전혀 안 피곤하고 체력적으로도 거뜬했다. 그러나 초심자의 행운은 여기까지. 겨우 2주차부터 피로가 누적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체력과 공부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루틴을 찾고 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벌써 시작한지 3주가 다 되어가지만 (3월 월간회고를 4월 9일에 쓰고 있다...) 아직도 지속가능한 공부를 위한 루틴에 적응하는 단계에 머물러있다. 방학 때처럼 자기 전에 휴대폰을 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고, 주말에는 밑도 끝도 없이 늘어지려고 한다. 내 몸의 관성을 억제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라니. 그래도 긍정적인 점을 찾자면, 플레이데이터 부트캠프에 다니게 된 덕분에 내 생활습관과 패턴이 정상화되었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진로로 인해 불안해하던 건 많이 나아졌다. 자꾸 스스로를 작게 만들지 말고 내 영향력의 범위를 넓혀보라고 한 1의 말을 듣기를 참 잘한 거 같다.
첫 2주 동안 많은 긍정적 변화가 있었기에 앞으로의 5개월이 더욱 기대된다.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믿고,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Feelings
부트캠프 시작 직전까지는 설렘 반, 걱정 반이었다. 개발의 ㄱ자도 모르는 수준의 내가 6개월의 도전을 한다는 걱정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던 와중 새로운 것을 공부한다는 설렘도 상존했다. 그 후 2주 동안은 즐거움 반, 피로 반이었던 거 같다. 이전의 주간회고에서도 여러 번 언급했지만, 개발 공부가 참 재밌으면서도 부트캠프 일정이 보통 빡빡한 게 아니다보니 초반에는 피곤할 수밖에 없다. 빨리 내 루틴에 적응해서 컨디션 관리를 잘하는 수밖에 없는 거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8시간 내내 수업하시는 선생님,,,정말 대단하시다.)
이러나저러나 3월 플레이데이터에서 나의 기분은 '즐거움 30% / 걱정 30% / 설렘 20% / 피로 20%'였다. 앞으로 약 5개월간 성실하게 공부하며 걱정과 피로를 최대한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열정적인 공부로 인한 피로는 너무 좋지만...공부에 방해될 정도는 싫다)
Findings
1. Github에서 Organization에 Pull Request를 보낼 때는 최신화를 잘하자.
- 처음에 Git과 Github 시스템이 헷갈려서 실수를 많이 했다. 각자 자신의 폴더만 건드리기 때문에 정신차리고 최신화만 잘하면 충돌이 발생할 일은 없다. 다음의 순서를 지켜서 앞으로 5개월동안 문제 없이 협업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 Github의 my repository에서 sync fork를 누른다.
- 내 로컬 저장소에서 git commit을 한다.
- git pull을 통해 최신화를 한 후 git push 입력한다.
- 마지막으로 pull request를 보낸다.
2. 선생님은 '신'이다.
- 특히 첫 주차에 리눅스를 공부하기 위해 virtualMachine을 설치하면서 크게 느꼈던 점이다. 선생님께서 모든 걸 알고 계시진 않겠지만, 적어도 현재 나의 단계에서 선생님은 '신'이다.
Future
1. 순서대로 최신화를 진행하여 최대한 충돌날 일 없게 하자.
2. 제발 1시 전에 자자.
3. 코딩을 생각없이 따라하지 말자.
4. 모르는 게 생기면 혼자 앓지 말고 선생님께 요청하자.
이제야 플레이데이터에 적응했고, 아직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은 없기 때문에 돌아볼 게 많지는 않다. 그저 이곳에서 후회없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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